코로나 거리두기 2주 연장(8월 23일 ~ 9월 5일) 수도권 4단계 변경 사항

※ 현행 거리두기 단계 8/23 ~ 9/5 자정까지 연장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정부는 8월 23일부터 9월 5일 자정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에는 4단계가 시행되고 있고 그 이외 비수도권 지역은 3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요, 변경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4단계 지역 식당 · 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 → 9시로 1시간 단축

정부는 거리두기를 추석 연휴(9/20∼22) 전까지 4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우선 2주만 연장한 뒤 상황을 보고 재조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 · 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하고 밤 9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허용합니다. 편의점의 경우도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9시 이후, 3단계 지역에선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취식을 금지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의 음주 등이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와 편의점이나 식당, 카페 등의 취식이 가능한 야외테이블 · 의자 등도 밤 9시(4단계) 또는 밤 10시(3단계) 이후 이용이 금지됩니다.
실내시설의 흡연실은 2m 거리두기가 강제되며,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소형흡연실은 1인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백신 접종자 포함 4인까지 허용

4단계 지역의 사적 모임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백신 미접종자는 동일하게 2인까지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4인까지 허용되는 것으로 변경됩니다. 6시 이전은 4인까지, 3단계 지역은 사적 모임이 4인까지 허용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또 정부는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4단계 지역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백화점·대형마트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2주에 한 번씩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접종 완료 기준과 확인은?

• 접종 완료 기준 :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만 해당
• 접종 완료자 확인 : 질병관리청 쿠브(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 또는 행정복지센터(예전의 주민센터, 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종이 증명서로 접종 완료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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